이거 저만 생각하는 건가 싶은데ㅋㅋ 젊을 땐 돈이 없고 시간도 없었어요. 그러다 나이 들어보니 돈도 생기고 시간도 여유가 생겼는데 이상하게 체력이 없네요ㅎ 의료비, 생활비도 자꾸 자꾸 늘어나니까 결국 최소한의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돈이 없으면 치료를 미루거나 가족에게 기대게 되니까요.
그래도 요즘엔 운동 다니며 만난 지인들이랑 사당의 할맥레드 같은 곳도 다니고, 분위기 좋은 데서 요즘 스타일로 나오는 요리도 즐기네요ㅋㅋ 라떼 때는 마른안주만 있었는데 말이에요. 다만 10년 더 젊었으면 이걸 제대로 즐겼겠다 싶어요ㅎ 72세 동료분이 세탁기 사용법을 몰라서 손빨래하는 거 봤을 땐 정말 어이없었지만, 결국 나도 언젠가 새로운 것 배우기 싫어질 날이 올 거 같더라고요 😂 돈, 시간, 체력 다 가져본 적이 없다는 게 이 나이대의 현실인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