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소화시키는건 문제없다 생각했는데

지난 달 여수 여행에서도 매끼니 잘먹으니

탈이나서 병원 신세를 졌었는데

그땐 별생각 없었어요

어제부터 속초 여행중

아침은 휴게소에서 아침일찍이라 안되는 메뉴 빼다보니 비빔밥을 먹고

점심은 초당순두부와 모두부

속초 중앙시장가서 이것저것 주전부리 먹다보니

저녁은 진짜 딱 건너뛰었음 싶었는데

남편이 여기까지 왔는데 회는 먹어줘야 한다며

회를 먹는데 도저히 못먹겠어서

곁들이 음식은 손도 안댔는데도

자연산 회를 1/3이나 남긴 ㅜㅜ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속이 더부룩

예약된 조식이라 먹으러 갔는데

달걀과 요거트 정도 먹고 못먹겠네요

남편은 조식이 얼만데 더 먹으라고

근데 몸이 안따라줘요

이제 삼시세끼 과식은 못하겠네요

편의점 들러 혹시몰라 소화제도 구입

점심도 더덕 정식 먹으러 가자는데

벌써 부담스럽...

내가 소화땜에 고민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