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을 언제까지 싸가지고 다닐까 하는 생각을 읽으면서, 참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아직도 일하고 계신 분이 후반전을 일할 수 있을 때까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닐 거라니요. 휴일에는 학교 급식도 없고, 방학이나 시험보는 날에는 야간급식도 없으니까 집에서 싸주신 도시락이 정말 소중하겠어요.

아내분에게 미안하면서도, 생활비라도 벌어다 주니 고맙게 싸주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신다니, 정말 멋진 관계네요. 연휴에는 국거리, 반찬거리를 십여개씩 챙겨 싸가시는 모습이 얼마나 정성스러울까 싶어요. 도시락 한 끼에 담긴 것이 단순한 음식만은 아니겠지요. 📚

이 나이에도 그렇게 함께 일궤도 위에서 살아가시는 분들 보면, 인생의 후반전이 오히려 더 의미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건강하게 잘 드시고, 그 도시락이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이어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