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무작정 귀농하면 좋을 거라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막상 내려와 텃밭을 가꾸다 보니 자연이란 게 생각보다 까다롭더라구요. 봄에 심은 토마토, 상추, 고추가 자라는 과정에서 벌레도 많고 날씨 변덕도 심하고. 하지만 그렇게 고생해서 거둔 채소의 맛이란 정말 달랐어요. 도시에서는 절대 못 느껴보던 감동입니다.
요즘 4월 중순인데 날씨가 자꾸만 오락가락하더라구요. 어제까지 따뜻했는데 오늘 또 쌀쌀하네요. 그래도 아침마다 텃밭 나가 보는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손으로 흙을 만지고, 물을 주고, 싹이 나오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삶이 느려지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귀농을 생각하신다면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하고 오세요. 자연과 함께 산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분명 그 보상은 값진 거 느끼실 거예요 🌱


텃밭 가꾸시면서 그런 보람을 느끼시니 정말 좋으시겠어요. 저는 도시에만 살다 보니 흙을 만질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요즘 자꾸 답답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 혹시 처음 시작하실 때 많이 어려웠던 부분이 뭐였어요?
아, 공감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저도 도시에서만 살다가 온 사람이라 흙 만지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 씨앗 심는 타이밍도 자꾸 놓치고... 그래도 3년 다니다 보니 계절이 보이더라고요. 작은 것부터 시작하시면 정말 마음에 평화가 생기실
처음엔 정말 힘들었어요. 흙 손질하고 씨앗 심는 타이밍을 몰라서 작물을 많이 망쳤거든요. 생각해보면 몇 번 실패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워지더라고요. 도시에 사시면서 답답함 느끼신다니, 화분 하나라도 키워보는 것도 정말 다르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