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째 총무, 이번엔 제가 ‘기사님’까지 해야 하나요? 😂

안녕하세요~ 가입 후 첫 글이에요.

저는 74년 호랑이띠이고, 동네 엄마(모두 언니들) 5명과 모임을 하고 있어요. 제가 막내랍니다. 😊

예전엔 다 한 동네에 살았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2명은 한 시간 거리로 이사를 갔고, 지금은 두 달에 한 번 정도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왕복 200km 장거리 여행을 가게 됐어요.

문제는…

누구 하나 운전하겠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들 약속이나 한 듯 조용~~ 🤣

결국 제가 운전해야 할 것 같은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잠깐만… 나 5년 넘게 총무도 하고 있잖아?”

모임 날짜 잡고,

식당 알아보고 예약하고,

카페에서 주문하고,

계산하고,

뒷정리하고…

이 정도면 친목 모임이 아니라

제가 5년째 무급 운영팀장으로 근무 중인 것 같습니다.ㅋㅋㅋ

게다가 그동안 제 차로 움직인 적도 꽤 있었는데

기름값이나 운전 수고를 챙겨주는 사람은 없었어요.

물론 제가 먼저 말하지 않았으니

언니들이 일부러 모른 척한 건 아니겠죠.

그런데 참 희한하게도…

내가 안 챙기면 아무도 안 챙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저도 살짝 용기를 내보려고 합니다.

실제 주유비+톨비 5만원,

그리고 왕복 200km 운전하는 운전 수고비 5만원.

총 10만원 정도를 이야기해볼까 하는데요.

솔직히 돈 10만원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동안 제 수고가 너무 자연스럽게 ‘원래 네가 하는 일’처럼 되어버린 게 조금 서운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앞으로는 운전도 돌아가면서 하고, 총무도 번갈아 하자~”

이렇게 얘기해볼까 싶어요.

그런데 또 제가 먼저 돈 얘기하면

괜히 ‘모임에서 무슨 수고비냐’ 소리 들을까 싶기도 하고요. 😅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주유비+톨비 5만원 + 운전 수고비 5만원 = 총 10만원

이 정도면 과한가요?

아니면 왕복 200km에 차량까지 제공하는 거 생각하면 적당한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언니들 기분 상하지 않게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저도 이제는 가끔

총무도 아니고, 예약 담당도 아니고,

기사님도 아닌 그냥 ‘회원 1번’으로 참석하고 싶습니다.🤣

선배님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

“네가 안 챙기면 아무도 안 챙긴다”는 말…

이번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