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니까 정말 몸이 말을 안 들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한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허리가 으앗 하고 아프고, 밤이 되면 손목도 저리고 그래요. 병원 가서 검사를 받으면 뭐 큰 병이 아니라고 하는데 불안한 마음은 자꾸만 들더라고요. 혹시 나중에 큰 일 생기는 건 아닐까 싶고요.
요즘엔 주변에서도 뭐라고 해요. 우리 언니도 한두 해 전에 갑자기 아프더니 지금도 병원을 자주 다닌대요. 우리 엄마도 이 정도가 되니까 요양원을 생각한다고 했고요. 그걸 보니까 나도 미리 걱정이 자꾸 되더라고요. 손주들이 있으니 오래오래 건강해야 하는데요.
그래도 최근에 가까운 곳이라도 자주 걷고, 가능한 한 밥을 제때제때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병원 검사도 정기적으로 받을 생각이고요. 같은 마음인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요.


아, 그런 마음 정말 알아요. 저도 요즘 여기저기 쑤신다 싶으면 밤에 자꾸 생각이 많아져요. 근데 병원에서 큰 병 아니라고 하셨다니까 일단은 그걸 믿고, 꾸준히 스트레칭이랑 산책 같은 거 하면서 몸을 챙기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나를 위한 작은 관심이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돼요.
그러셨군요. 저도 비슷한데 맞아요, 마음이 편해지면 많이 나아지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