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지껏 이 나이에도 공부하는거 뿌듯했는데
친언니왈 그 나이에 공부해서 어디 좋은곳 취직할거냐
어디에 쓰냐고
약간 한심하다는듯이 말하네요.
지금 회사다니고 있고 아이키우는 동안
경단이었다가 대기업 계약직이고
계약직이니 계약 끝나면 또 다시 구직해야 되는데
그래서 공부하는건데 평생 전업한 언니가 저리
말하니 속상하네요.
주변에서는 뭘 그렇게 열심히 하냐
그러면 계약직이 정규직되냐는 말도 들었어요.
그냥 성향이 제 일은 그게 살림이든 공부든 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하는편인데
그게 사람들은 별로인가봐요. 어려서부터 그래서
선생님들이나 회사 윗사람들이 다 예뻐하셨는데 나이드니
이게 싫은게 되는거 처음 느껴봐요.
젊어서는 칭찬받고 했지만 40대에는 열심히 살면
욕먹는건가 싶기도 해요. 열심히 사는 사람 싫어하는 경우는 40대 들어 처음 겪어요.
매사 프로불평러 남편은 제가 공부하고 있으면 쳐다보긴 하는데 싫어하진 않거든요.
저는 공부해서 더 좋은 곳으로 갈거고 계속 인생 업그레이드
하고싶은데 40대는 한심하고 쓸모없이 시간 낭비하는건가요? ㅠㅠ
머리는 예전만 못해도 할만한데 주변에 늦게까지
공부하시는 분들은 어떤가요? 나이드니 기술도 없고
살아남을게 더욱 공부 밖에 없는것 같아요ㅠㅠ
남편이 노후까지 풍족하게 해줄것도 아니고
양가에서 제 노후 책임져줄것도 아닌데
내미래는 내가 설계하고 싶은 저 오히려 외로워보이고
한심한가요?ㅠㅠ
언니랑 엄마가 한심하다는 식이라 더 슬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