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까 손주 용돈 줄라고 통장 정리하다가 옛날 사진첩을 꺼냈는데, 이십 몇 년 전 우리 집 모습이 그대로 떠올라지더라고요. 남편 젊던 시절, 아이들 어렸을 때, 그 당시에 입던 옷도 기억나고 누가 뭘 좋아했는지도 생생하고. 요즘 젊은이들은 기억을 사진으로만 저장한다고 하
어제 체육관 가서 처음 쳤거든요. 인생 처음 배드민턴이라고 했더니 옆 아주머니가 웃으면서 같이 쳐주셨어요ㅋㅋ 근데 셔틀콕이 자꾸 라켓 프레임에 맞고 한 번에 두세 번은 네트에 안 걸리더라니까요. 손목도 아프고 다리도 후들거리는데 왜 이렇게 재미있지ㅋㅋ 일주일에 몇 번은
오후 한두 시쯤 밥을 차려 먹고 있으니 문득 이게 언제부터 자연스러워졌나 싶었어요. 아이들이 집을 떠난 지 꽤 되었는데, 혼자 밥상을 마주하는 게 이제는 별로 외롭지 않더라고요. 그냥 내 속도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만 챙겨 먹고. ☕ 밥을 먹다가 창밖을 보거나, 한두
아까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며느리 집은 편하게 들락거릴 수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작은집 며느리한테는 "요새 바쁠 텐데 우리가 가면 불편하지 않겠냐" 이러시면서요. 똑같은 며느리인데 저한테만 이러시는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요. 남편한테 얘기하면
요즘 남편이 수술 받을 수도 있다고 해서 우리 실비보험이 제대로 된 건지 확인해봤어요. 각 사마다 약관이 다르더라고요. A보험사는 선택 진료비 보장이 80%인데 B보험사는 60%예요. 같은 실비인데 약관을 자세히 보니까 보장 범위가 꽤 달랐어요. C보험사는 갱신형인데
남편이 자고 나면 집이 너무 조용해지는데, 그럼 자꾸만 별것도 아닌 게 자꾸 떠올라요. 내일 모레 병원 검진 결과는 뭘까, 우리 어머니 혼자 계신데 감기 걸리면 어쩌지, 요즘 물가가 이렇게 올라가면 10년 뒤에는 정말 어떻게 되는 걸까... 낮에는 바쁘니까 괜찮은데 밤
요즘 정보처리기능사 준비하고 있는데, 책을 펼쳐놓으면 한 페이지도 못 넘어가서 눈이 감겨요. 남편이는 이 나이에 무슨 자격증이냐고 묻지만, 저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노후에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좋겠거든요. 혼자 집에만 있으니까 답답하기도 하고요.
오늘 냉동실 뒤지다가 작년 겨울에 넣어둔 돈까스가 나왔어요. 그제야 생각났는데 우리 집 냉동실 관리가 진짜 엉망이더라고요. 남편이 자꾸 뭐든 집어넣기만 하고 언제 사놨는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그럼 결국 버리는 것도 많고, 다시 사는 것도 있고, 돈이 새는 거 있죠. 갱
오늘 오전에 검진 결과 받으러 병원 다녀왔습니다. 혈당 102, 콜레스테롤 정상 범위, 골밀도 -1.2. 의사가 "이 나이에 이 정도면 관리 잘하신 겁니다" 했습니다. 6개월 전 결과지랑 비교해보니 수치가 다 좋아졌습니다. 매일 아침 5km 걷기 효과가 나타난 것 같습
갱년기 이후 건강 불안, 인간관계 피로, 노후 걱정까지. 비슷한 또래가 공감할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었어요.
부모님 간병은 예상외로 복잡해요. 의료결정, 재정관리, 시설 선택까지 모두 자녀 몫이거든요. 미리 간병보험을 들고, 의료결정을 정해두고, 혼자가 아니라는 걸 기억하세요. 그리고 자신도 챙기세요.
요즘 노후 생각을 진짜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직접투자는 현실적으로 평생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걸 이미 받아들였어요 😅 안 되는 걸 붙잡고 아쉬워하고 좌절하면서 살기엔 남은 인생이 너무 긴 거잖아요!! 지금은 배달 하면서 3인 가족 먹고 사는 건 어찌어찌 해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