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더워서 그렇치~

아침 저녁은 아직 선선하고 좋네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나 투표하고 왔구요

9시 오픈인 세종 유명 건강빵집 왔는데 8시 50분 도착했는데 헐~ 쉬는 날이라 그런지 빵이 전멸

크린베리 바게트만 남아서 고거 4개랑 모카빵 하나 샀네요 이런~

파스쿠치에서 이번주 케잌 사면 아메 공짜라서 커피 마시러 들어왔다 또 혹해서 케잌도 주문

마케팅에 약한 여자입니다

세일에 눈 멀어 최근 열흘 안에 코스트코 3번 가서 120 쯤 긋고 온 여자

미쳤죠 제가

평소에도 달에 백씩은 마트서 긋지만 이렇게 열흘 안에 긋고 온 건 첨이라 남편도 헉~ 하네요 ㅋ

제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백화점 가서 비싼 옷 가방은 안사고 마트서 열심히 긋는 여자

내친구는 그냥 가방을 사!

이럽니다

가방은 남는 거라도 있지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해요

인생모다기님이 보심 기절하실 듯

28일껀 가방에 영수증 없네요

아들이 취준하다 인턴한 지 2주

도시락 싸줍니다

마땅히 밥 먹을 곳이 없어서 제가 싸 준다 했어요

유부초밥

꼬막비빕밥

주먹밥

볶음밥

달걀과 샐러드 두유 등

그때 그때 있는 대로 매일 다르게 싸준다고 장을 더 본 것도 있어요

변명을 하자면 ㅎ ㅎ

뭔 경력이 없어 경력삼아 해보라 했는데

계속 해야할 지 하다 중도에 그만 두고 취업공부를 해야할 지 고민 한 번 해보라고 했어요

요즘 애들 취업 쉽지 않죠

물론 우리 애들이 덜 노력한 결과이겠지만…

가다 서다 해도 나름 좋은 대학 보냈는데 또 취업걱정하고 있고

참 ~ 끝이 없네요

남편 퇴직은 다가오고

그래도 우리는 공기업이라 4년쯤 남았는데 금융쪽 친구 남편들은 올해 퇴직입니다

은행 지점장

보험회사 센터장이라 좀 두둑히 받고 나오겠지만 일단 애들이 취업을 못하고 수입이 끊기고 할 거라 요즘 갈등이 많은 듯 합니다

다 비슷한 삶이겠지요

물론 상황이 더 좋은 분들도 많고

더 안좋은 분들도 많겠지만…

우울한 얘기만 했네요

저 며칠전 제 인생 1번인 캐나다 친구 입국해서 2번 친구 군산 친구 만나러 군산 다녀왔어요

군산 친구가 일을 시작해서 우리 둘이 만나 수다 떨다 저녁에 합류

군산에서 1박하고 왔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군산친구 압구정 부잣집딸이 최근 경제상황이 여의치않아서 맘이 안좋았는데 다시 힘을 내서 상황도 나아지고 있고 마음도 많이 단단해져서 우리들도 맘이 좀 편했답니다

인생 살면서 늘 좋기만 한 인생은 없지요

잘 극복하고 또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오고 그러더라구요

친구도 한결 나아져서 얼마나 감사하든지요

대학 1학년때부터 세 명 절친인데 벌써 30년이 넘었더라구요 와우~

아침 7시 세종 출발

캐나다 친구 익산역에서 픽업해서

아침 10시부터 문여는 군산 뽀빠이냉면 한 그릇 먹고

군산 선유도 장자도 드라이브 시켜주고

장자도 바다정원까페에서 폭풍수다

군산친구 데리러 가서 기다리다 이뻐서 장미 찍어보고

군산 은파유원지 코 앞

맛집인 파라디소 페르뚜또에서 이른 저녁 먹고

바로 옆 까페 산타로사에서 또 세 명 폭풍수다

커피가 유명한 곳에서 다 차를 마시고 ㅋ

1일 2까페라 이미 커피를 마셔서 두 번은 카페인때문에 힘들어요

친구가 나운동 살아서 가까운 라마다호텔에서 1박하고

예전같음 친구집에서 자고 밤새 수다떠는데 사정이 여의치않아 제가 먼저 호텔잡고 통보했어요

잠자리 신경쓰지 말라고

둘다 나이드니 새벽같이 눈 떠 져서 아침 8시에 체크아웃 하고 9시에 한일옥 무국 먹으러 왔어요

호텔 나서는데 저~ 멀리 친구 뒷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걷는 폼이 딱 군산친구

내가 캐나다친구에게 저 사람 00아니야?

했더니 용케 알아봤다고 하네요

30년지기가 다르네요

셋 다 신기해하며 친구 일터까지 태워주고 우리 둘이는 식사하러 왔네요

캐나다친구가 국이 맑은데 신기하게 맛있다고 하네요

나 사는 거 보고 싶다해서 세종으로 이동

우리집 보여주고 호수공원 한 바퀴 돌고 지인들 오면 꼭 데려가는 에어포트 갔다가 오송역에서 친구.태워보내고 왔네요

다행히 캐나다친구가 1년에 한 번씩은 입국하니 인연이 계속 이어집니다

카스와 카톡이 있으니 외국 살아도 국내친구보다 더 자주 통화하고 그러네요

이 회사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초창기처럼 편지 주고 받았음 가는 데 일주일

답장 받는 데 일주일 ㅋ

인연이 계속 이어졌겠나 싶기도 합니다

쉬는 날 오전이라 여유롭네요

사회생활하는 남편도 아들도 피곤해서 뻗었고

저 혼자 이렇게 여유 누리고 있네요

모두 평화롭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