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관리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는데 우리 집 현관 CCTV가 복도까지 비춘대요. 제 현관이에요. 제 돈으로 달았어요. 그걸 왜 문제라고 하냐니까 "주민 간 분쟁이 될 수 있다"면서 철거하라고 하더라고요. 말문이 막혔어요ㅋㅋ 근데 옆집은 같은 걸 달고 있는데 아무 말도 안
요즘 친정 엄마가 자꾸 물어요. 우리 부모님은 50년을 함께하셨는데 싸운 적이 없대요. 비결이 뭐냐고 물으면 "상대방 기대를 안 하는 거다" 그래요. 저도 처음엔 그 말이 이상했는데, 결혼 30년을 살다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이 사람이 진짜... 밥 차려놓으면 "맛있다
요즘 남편이 출근하고 집에 혼자 남으면 그 시간이 너무 좋아요. 제주 귀촌 5년 차인데 처음엔 외로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반대예요. 아침에 커피 한 잔 들고 마당에 나가 있으면 바다 소리만 들리고, 누가 말 걸 사람도 없고, 내 속도대로 하루를 살 수 있다는 게 자유로워
방금 거울 봤는데 집이 이렇게 지저분했나 싶고... 오늘은 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고 또 저녁 장도 봐야 하고, 내일은 또 주말 청소를 해야 해요. 솔직히 주말이 기다려지는데 기다려지는 게 아니라 할 일이 자꾸 떠올라서 피곤해요... 집이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모르
아까 어머니 검사 예약날짜를 또 틀렸길래 전화해서 조심스럽게 얘기했어. 그럼 직원이 우리 잘못도 있다고 하면서 자기네 실수를 자꾸 치고 넘어가네. 참나 이 정도도 못 챙기는데 우리한테 투정이 많네. 돈 내고 서비스 받는 거 아닌가.
어제 라디오에서 빌 에반스 "Peace Piece" 나왔는데 🎵 처음엔 그냥 스쳐 지나가더니만, 밤이 깊어지니까 자꾸 그 선율이 떠올라요. 내가 뭘 그렇게 놓친 걸까 싶으면서.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재즈는 처음부터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같은 나이 또래분
요즘 책 펴놓고 누우면 한 페이지도 못 넘기고 잠들어요. 예전엔 끝까지 읽어야 직성이 풀렸는데, 이제는 그냥 책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요. 다음날 아침 책갈피가 어디 있는지 찾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
참나 어제 산 물건 하자 있어서 환불 요청했는데 한 번도 입지 않았다고 환불 안 된대. 사진도 찍어서 보냈는데 그냥 묵살. 고객센터는 자동응답만 돌려주고 연결도 안 되네. 돈이 아깝기도 하고 이런 식이면 누가 온라인쇼핑을 믿고 사냐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은 이런 경우
남편 핸드폰 요금이 자꾸 오른다고 투덜거려서 우리 집 3명 요금제를 한번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직접 통신사 앱 들어가서 현재 플랜 확인하고 인터넷으로도 뭐가 나왔는지 찾아봤거든요. 현재 우리 가족 요금제 상황 내 핸드폰: SKT 요금제 78,000원 (데이터 무제한,
남편이 요즘 자꾸 "우리 은퇴 후 생활비 어떻게 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하더니 어제 통장을 보여줬어요. 숫자를 봤는데... 혹시 이 정도로 30년을 어떻게 버티나 싶은 거예요. 물가도 자꾸 오르고 의료비도 얼마나 들어갈지 모르고요. 남편은 "연금도 있고 괜찮다"고
요즘 남편이 퇴직을 앞두고 있는데, 어제 저녁에 남편이 "이제 나이가 이래서 새로운 걸 배우기엔..." 이렇게 말하는 걸 듣고 한숨이 나왔어요. 저도 이 나이에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배우면서 느낀 게 있
아까 남편이 고기 사온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있더라고요. 그동안 묵혀만 있던 채소랑 밥이랑 계란이랑 조합해서 며칠을 때웠어요. 어머니도 예전부터 그렇게 하셨는데 정말 돈이 안 들어가요. 요즘 물가가 얼마나 심한데 이렇게 하면 장을 자주 안 봐도 되고, 냉동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