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공복 혈압이 148/92 정도 나옵니다. 저녁에 재면 132/85로 떨어지는데 기상 직후에는 항상 높게 나옵니다. 4주째 매일 아침저녁 두 번씩 측정해서 기록 중인데 패턴이 똑같습니다. 의사가 3개월 측정 후 다시 보자고 했는데 이 상태로 계속 두는 게 맞는지 모
갱년기 이후 인간관계 피로감, 노후 건강 걱정, 골밀도 저하까지 — 50·60대가 공통으로 느끼는 불안을 솔직하게 나눠봤어요.
부모님 간병은 경제 문제만 아니에요. 의료결정, 심리적 부담, 자신의 건강까지 챙겨야 하는 현실. 3년차 간병인으로서 전하는 말: 혼자가 아니고, 완벽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까 남편이랑 쇼핑몰 들어갔다가 나왔는데...세상에 예전에 이 돈이면 옷 서너 벌은 멀쩡하게 사고도 남았어요. 요즘은 뭐 이렇게 비싼지...같은 것 사도 품질도 별로고, 색감도 예전 같지 않고...에휴 진짜 답답해요. 남편이 "그냥 입고 다니면 되지" 이러는데 맞는
오늘 아침 일찍 관악산 다녀왔습니다. 왕복 3시간 10분 걸렸는데 정상 올라서 사방 탁 트인 풍경 보니까 올라오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남편이 힘들어서 중간에 쉬자고 했는데 제가 먼저 올라가서 기다렸습니다. 날씨 맑은 날 산 정상에서 보는 서울 시내 전망은 뭔가 다르
처음엔 뭐라고 할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남편도 나이가 들면서 몸이 변하는 거네요. 자기가 겪어보니 이제 내 말을 조금 이해하는 것 같아요. 그동안 내가 계속 힘들다고 했을 때 정말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억울한 마음이 좀 풀린 기분이었어요. 암튼 우리 집은 이제 둘
남편이 갑자기 주말에 어디 가자고 하는데, 춘천 닭갈비 먹으러 갈까 속초 바다 보러 갈까 진짜 고민이에요!! 춘천은 기차로 1시간 반이면 가는데 닭갈비 한 판에 10000원이고요, 속초는 고속버스로 2시간 반 걸리는데 오징어순대 꼭 먹어보고 싶어서요!! 🚗✨ 둘 다
맞아요~ 저도 요즘 관절통이 심해서 정말 힘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날 때 손목이랑 무릎이 뻣뻣하고, 저림도 있고, 다리가 자꾸 부어오르더라고요. 병원에서는 갱년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땐 정말 답답했어요. 밤에 잠도 자주 깼고요. 저도 처음엔 이게 정상인 줄 몰랐는데,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서 텃밭 일이 제일 즐겁습니다. 어제 아침에 나가봤더니 지난주에 심었던 상추가 한뼘은 넘게 자랐더라구요. 이맘때면 비도 자주 오고 기온이 올라가니까 채소들이 쑥쑥 크는 거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 고추 모종도 잘 살고 있고, 토마토는 꽃이 피기
방금 남편이 퇴근하면서 "오늘 뭐 먹었어"라고 물었는데, 아침에 계란말이, 점심에 국수, 저녁에 된장국을 먹었다고 말하는 내 목소리가 참 담담하더라고요. 특별할 것도 없는 하루인데 세 끼를 챙겨 먹고, 아프지 않고, 누군가 그 말을 들어주는 것. 그게 다인가 싶으면서도
새벽 두 시쯤 눈을 떴어요. 남편이 곁에서 자고 있고 집은 조용한데 유독 오늘은 잠이 자꾸 밀려나가네요. 뭔가 마음 한구석이 답답한 듯 무거운 듯하다가도 그게 뭔지는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 더 잠이 안 와요. 식은 차를 다시 데웠다가 그냥 마셨어요. 의미 있게 살아야
아까 냉장고 열었다가 엄마가 해주시던 밑반찬 생각이 났어요. 그냥 김치 하나만 봐도 엄마 손맛이 떠올라서 가만히 서 있었네요. 전화하고 싶은데 이 시간에 깨울까봐 그냥 참았어요.